1인 창업? 공유주방? 배달앱 입점?
2025 현실 배달 창업 비용 비교 가이드

요즘 퇴직 후 자영업을 고민하는 분들 사이에서 배달 음식 창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매장을 따로 운영하지 않고 소형 주방(공유주방, 셰어키친)을 빌리거나, 배달앱 중심의 점포 없는 배달 플랫폼형 창업이 각광받고 있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보면 가장 먼저 궁금한 건 역시 “진짜 드는 비용이 얼마냐”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1. 소형 주방 창업: 초기비용은 적지만 고정비는 존재

‘공유주방’ 또는 ‘셰어키친’ 형태로 소형 주방을 임대해 혼자서 배달만 하는 구조입니다.
초기 매장 인테리어, 시설 투자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월 임대료 + 매출 수수료 + 공공요금 분담이 발생합니다.

항목	예상 비용 (월 기준)
공유주방 임대료	약 70만~120만원
설비/소모품/조리도구	약 100만~150만원 (초기)
배달앱 입점비 + 마케팅비	약 30만~70만원
합계(1인 기준)	약 250만~300만원 수준

✔ 추천 대상: 경험 있는 요식업 퇴직자, 1인 창업 희망자

2. 배달플랫폼 입점 창업: 점포 없음, 낮은 고정비… 하지만 수수료는 높다

배민·쿠팡이츠 등에 브랜드 입점하거나, 자체 배달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는 경우입니다.
‘가맹’이 아닌 ‘입점’ 방식으로 접근하면 점포 없이도 가능하지만,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이 큽니다.

항목	예상 비용
브랜드 사용비/로열티	없음 또는 저가 브랜드: 월 10만원 이하
배달앱 광고비 (클릭광고 포함)	월 50만~150만원
매출 수수료	최대 20~25%까지 발생
합계	실매출의 30~40%가 지출로 빠질 수 있음

✔ 추천 대상: 초기 자금이 부족하고, 빠르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

창업 전 체크포인트 3가지

1. 조리 경험 없는 사람은 ‘완제품 유통형’ 아이템이 유리
   냉동·반조리 제품 활용 브랜드가 리스크 낮음
2. 공유주방은 퇴근 시간·주말 배달에 강한 아이템이 유리
   런치 위주 아이템은 오히려 매출이 분산돼 비효율
3. 배달앱 의존도 줄일 ‘자체 고객 채널’ 확보 계획 필수
   블로그 마케팅, 네이버 톡스토어, 단골 확보 전략 필요

마무리하며

2025년 현재 배달 창업 시장은 이익률이 낮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운영 구조를 단순화한다면 여전히 “적은 자본으로 퇴직 후 시작 가능한 현실적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수익 모델을 구조적으로 설계했는가?’ 그리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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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리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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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자영업자를 위한 노후 대비 전략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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