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일본·중국 알뜰 여행 가이드|항공권·숙소·결제·주의사항 한 번에 정리
일본과 중국은 짧은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해외여행지입니다. 하지만 항공권, 숙소, 교통, 환전, 결제까지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지출이 커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일반 직장인·자영업자가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일본·중국 여행 팁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일본 여행, 시기·숙소·교통만 잡아도 절약된다
① 항공권은 일본 연휴만 피해도 싸진다
일본 항공권은 현지 연휴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연말연시, 골든위크, 오봉 같은 시기는 수요가 몰려 비싸고, 반대로 1~3월, 6월, 11월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저가항공 + 후쿠오카·나고야 같은 지방 공항을 활용하면 더 아낄 수 있습니다.
② 숙소는 ‘글로벌 플랫폼 + 일본 현지 사이트’ 비교가 정답
일본은 예약 사이트별 가격 편차가 큰 편입니다. 라쿠텐·자란넷 같은 현지 플랫폼, 아고다·부킹닷컴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함께 비교하면 숙소 비용을 10~20%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③ 교통패스만 잘 골라도 지출이 크게 줄어든다
전국 여행은 JR패스, 간사이는 간사이 스루패스, 오사카 중심은 주유패스처럼 동선에 맞는 패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시 여행 위주라면 스이카·파스모 카드를 구매해 충전하며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④ 일본 카드 결제는 이제 PIN(4자리) 필수
2025년부터 일본에서는 카드 결제 시 서명이 아닌 PIN 번호 입력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여행 전 반드시 해외결제 PIN을 확인해야 하며, 6자리 입력을 요구하는 단말기에서는 4자리 뒤에 ‘00’을 붙이면 인식됩니다.
⑤ 이브(EVE) 진통제는 반입 금지
국내 반입이 금지된 품목이므로 일본 약국에서 구매해 들어오면 공항에서 압수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사용할 약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중국 여행, 앱·결제 세팅이 여행 퀄리티를 좌우한다
① 중국 항공사는 가격 경쟁력이 높다
상하이·베이징·광저우 등 주요 노선에서 중국 항공사의 할인율이 높은 편입니다. 왕복만 고집하지 말고 편도 조합을 섞어 보면 더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숙소는 씨트립(Trip.com) 비교가 필수
중국은 현지 플랫폼의 숙소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씨트립 + 글로벌 플랫폼 + 에어비앤비를 세트로 비교하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③ 중국은 ‘디디 + 알리페이/위챗페이 + VPN’이 사실상 필수
택시는 디디 앱이 가장 편하고, 결제는 알리페이·위챗페이가 표준입니다. 또한 구글맵·유튜브·인스타 등이 차단되어 있어, 필요 시 사용할 VPN을 출국 전에 설치해야 합니다.
3. 공통 체크리스트: 여행자보험·통신·결제 세팅
① 여행자보험은 실손 중복 여부만 확인
여행자보험은 온라인 가입이 저렴합니다. 이미 실손보험이 있다면 국내 의료비 특약이 중복될 수 있으므로 제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② eSIM·포켓 와이파이·현지 유심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
1인 여행은 eSIM, 여러 명이면 포켓 와이파이, 비용 절감은 현지 유심이 적합합니다. 로밍은 편리하지만 단가가 높습니다.
③ 결제 방식: 일본은 트래블카드 + 일부 현금, 중국은 모바일 결제 중심
일본은 일부 현금이 필요하고, 중국은 모바일 결제가 필수입니다. 여행 전 기본 세팅을 해두면 현지에서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마무리: 정보만 챙겨도 지출과 리스크 둘 다 줄일 수 있다
일본·중국 여행은 준비만 잘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항공권·숙소·교통패스·결제 방식까지 미리 체크하면, 같은 일정도 훨씬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일본 여행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비용 요소는 무엇인가요?
시기별 항공권 가격 차이와 숙소 플랫폼별 가격 편차입니다. 비수기와 현지 사이트만 잘 활용해도 큰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Q2. 중국 여행에서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앱은 무엇인가요?
디디(택시), 알리페이·위챗페이(결제), 메이투안(배달/쿠폰), 고덕지도(네비)가 있으면 대부분의 이동·결제가 해결됩니다.
Q3. 일본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경우는 왜 발생하나요?
2025년부터 PIN 번호 입력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외결제 PIN을 등록하지 않은 카드의 경우 결제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Q4. 여행자보험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되나요?
이미 실손보험이 있다면 중복 보장만 피하면 되고, 휴대품 손해·상해·질병보장 정도만 포함해도 일반 여행에는 충분합니다.